2024년 2월 22일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희미하지만,
왜인지 귀여운 갈색 푸들이 흰 말티즈가 되었다가,
빈이가 두 번 출현하면서 마무리되었던 꿈...
어쨋거나 내 새끼가 나와 마지막은 힐링~
돌이켜보면 항상 내 마음이 불안정할 때 아가들이 꿈에 나와
나를 붙잡아주는 듯 하다.
검진을 앞두고 있었던 오늘처럼...
2024년 7월 3일
빈이 어렸을 때 모습을 닮은 강아지를
만원에 산 꿈...
2024년 11월 17일
빈이가 나를 따라오다가 승용차 바퀴에 치이는 것을 보고
놀라 차를 뒤집으며 확인하려다 꿈에서 깨다...
2024년 11월 20일
[아래 글은 꿈이 아닌 현실이기에 날짜 색 강조]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던 3교시,
도서관 정문 게이트 옆 공기청정기 앞에서
뜬금없이 꼬물거리고 있는 작은 아기뱀을 발견했다.
겨울의 초입,
이 쌀쌀한 날씨에 큰 뱀도 아니고 아기뱀이,
1층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2.5층인 이 곳에
나타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하다
몇 년 전 내 발치 옆에서 하루종일 울어댔던 아기귀뚜라미가 생각났다.
이번에도 너를 떠올린 건 내 착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