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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착 후 렌트카 빌리자마자 향했던 한림공원ㅡ
여러가지 식물 뿐 아니라 쌍용굴과 협재굴 구경에 눈이 즐거웠던 곳.
제주의 상징 돌 하루방과 함께 나르 한 컷~
첫날 묵은 《해안성 콘도형 민박》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ㅡ
이곳은 정말 말이 필요없이 ★★★★★ 주고 싶은 곳이다.
등을 지질 정도로 뜨끈뜨끈한 방과 콸콸콸 쏟아져 나오던 온수ㅡ
친절한 주인과 저렴한 가격까지~!!
사진의 표시는 제주일정 내내 우리를 태우고 다녔던 SM3ㅡㅋ
궂은 날씨에 허술한 시설로 실망을 안겨줬던 소인국 테마파크
그래도 나름 나르와 이러고 잘 놀았다는;;
천제연 제 1폭포
천제연 제 2폭포, 사진을 자세히 보면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제 3폭포는 보지두 못하구 여미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한다는 천제연 폭포 입구의 부조
동양 최대의 온실 식물원이라는 여미지 식물원ㅡ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비수기였던 그 당시에도 너무나 사람이 많아
여유롭게 감상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두번째 숙소인 《해뜨는 성》에서 맞이한 일출ㅡ
친절도 면이나 온수/난방, 가격면에서 첫 숙소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곳이었지만,
다음 코스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주변 산책로가 너무 예뻤기에
돈 아깝단 생각은 덜 들었던 것 같다.
해뜨는 성 발코니에서 본 좌우측 산책로ㅡ 정말 멋지죠?
전날 밤, 과도한 고스톱으로 인해 성산일출봉 코스를 포기하고
여유롭게 맞은 아침...-_ -ㆀ
(구석에서 거울을 보고 있다가 뒷태만 찍힌 강작가 지못미;;)
우도로 향하기 전 《오조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먹었는데
부산의 죽집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
큼직큼직한 전복 덩어리에 완전 감동받았던 우리 일행ㅡ
먹는다고 바빠서 사진조차 찍지 못했다;;
우도로 향하는 배 위에서ㅡ
엄청나게 불어대는 찬 바람에 머리가 벗겨질 것만 같았더랬다.
우도에는 셔틀버스가 있다고 해서 차는 제주도에 남겨두고...
사자의 머리모양과 닮았다 하여 사자봉이라 불리는 곳ㅡ
사자봉에서는 돈을 내고 마차를 탈 수 있다. 하지만...
저 말 외에도 마차와 여러마리의 말이 있었는데, 멀리 보이는 곳은 말의 무덤일까?
왠지 쓸쓸하게 느껴지는 풍경...
사자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우도 전경ㅡ 멀리 보이는 섬은 제주도라고 했다.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검말레ㅡ
이곳에선 신기하게도 골든레트리버 종으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우리에게 검말레 이곳저곳을 안내했었다.
주인도 보이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봐선 영리한 우도 상주견인 듯~
개에게 쵸콜렛을 주면 안된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칙촉을 줬는데 배탈이나 나지 않았을지 걱정이 된다...ㅠㅅㅠ
산호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서빈백사에서ㅡ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다이지만 백사장을 자세히 내려다보면
아래처럼 독특한 산호 덩어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일정내내 운전한다고 고생한 나르ㅡ
궂은 날씨와, 면허취득 후 첫 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없이 무사히~!
하지만 뒷좌석에 탔던 강작가와 주야는 무척이나 긴장된 3일을 보냈다고 한다. ㅋㅋ